[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캣츠아이가 데뷔 후 최초로 한국 예능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캣츠아이(KATSEYE)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앰퍼샌드원의 나캠든이 다국적 그룹 캣츠아이를 위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붐은 주 아카데미 1기 출신인 나캠든에게 “멤버들 다 잘 지내냐”라고 묻자 나캠든은 “잘 모르겠다”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나캠든은 캣츠아이가 등장하자 유창한 영어 실력과 여유로운 모습으로 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캣츠아이는 다짜고짜 신고식을 하며 등장했다. 소피아, 마농, 윤채의 결승전 후 멤버들의 투표 결과 소피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주간 아이돌’은 캣츠아이가 활동 중 출연한 유일한 한국 예능이라고. 소피아는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라 직접 출연하길 원했다”라고 밝혔다.
랜덤 플레이 댄스를 앞두고 멤버들은 많이 틀릴 것 같은 멤버로 윤채를 지목했다. 1라운드 실패 원인은 윤채와 마농이었다. 멤버들은 “집중”이라고 외쳤고, 붐은 “보통 한국팀들은 토닥여주는데, 여긴 (다그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캣츠아이는 본인들의 곡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르세라핌, (여자) 아이들 안무까지 선보였다. 마농이 또 틀리자 붐은 “마농의 새 앨범 버퍼링이 나오는 거냐”라고 놀렸다. 다행히 캣츠아이는 3라운드에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성공했다. MVP는 다니엘라였다.
이어진 N문N답에서 캣츠아이는 가끔 찐한 터치로 당황시키는 멤버로 라라를 뽑았다. 마농은 보고 있으면 잔소리를 부르는 멤버에 대해 “아무도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캠든은 마농이 메간을 적었다고 폭로했고, 마농은 당황하며 운전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메간은 “면허부터 따고 오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쉴 새 없이 말하는 투머치 토커는 소피아였다. “제일 말 많을 땐 언제냐”란 질문에 소피아와 룸메이트라는 윤채는 “24시간”이라고 말했고, 라라는 “잠을 안 잔다”라고 제보했다. 소피아는 “말을 참으면 숨 막히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시끄러운 멤버도 소피아였다. 소피아가 자신의 웃는 모습을 재연하자 멤버들은 아니라고 말하며 “개처럼 웃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붐에게 소피아를 웃겨보라고 제안했고, 붐은 실패 후 민망해했다. 이장준도 실패한 가운데, 봄이 다시 도전했지만, 실패였다. 붐은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한 끝에 드디어 소피아를 웃겼다.
캣츠아이는 롤모델 댄스로 소녀시대 ‘지(Gee)’를 선보였다. 자신들의 곡인 ‘터치’와 매시업한 안무였다. 이후 프로대답러로 윤채가 선정됐고, 멤버들은 과몰입 노래방에서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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