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역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2일 제이홉은 자신의 계정에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10월입니다. 굉장히 이븐(even)한 사진으로 구성해 봤거덩여. 그럼 전역날 뵙겠습니다. Enjoy it”라고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사진에는 전역을 앞두고 머리를 많이 기른 제이홉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휴가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최신 유행하는 힙한 패션으로 명불허전 ‘탑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준다.
제이홉은 지난달 22일 아이유의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동료 병사들을 위해 친목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미담을 전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명의 병사가 제이홉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수막에는 ‘정호석 병장과 백호 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 BTS 제이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제이홉의 사진 위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 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글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이 동료 병사들의 친목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고, 이에 병사들이 감사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입대해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으로, 오는 17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제이홉에 이어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은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한편 올해 병사 봉급은 125만 원이다. 2025년에는 15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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