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50)가 과거 두 딸과 불륜설이 불거졌다고 고백했다.
1일, MBN ‘가보자GO’ 제작진은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9월 28일 방송된 2회 미공개 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김우리의 딸은 “(가족끼리) 호텔 수영장에서 같이 놀고 있는데 (저희가) 불륜녀들이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났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김우리 역시 “그때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배우 차예련 씨한테 전화가 왔다. ‘오빠 지금 장난하냐’라며 난리가 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차예련 씨가 ‘서울 한복판에서 여자 둘을 끼고 뭐 하는 거냐, 오빠 미쳤냐. 뭐 하고 있어’라고 하길래, ‘아내와 딸들하고 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예련 씨가 (전화) 끊어보라고 하더니 옆에 친구가 있었나 보다. 친구한테 (불륜이 아니라고) 해명해 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을 듣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워낙 젊은 아빠에 딸들이 크니까,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충을 이해했다. 이에 딸들은 “장점이 더 많다”라고 아버지 김우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우리는 유명 아이돌들과 배우들의 패션을 담당한 가수 출신의 스타일리스트다. 지난 2016년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김우리는 “(동갑 아내를) 19살에 처음 만났고, 20살 때부터 같이 살았다. 21살에 첫딸을 얻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우리는 슬하에 1995년생, 2000년생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MBN ‘가보자GO’는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N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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