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음문석이 SF9 유태양의 팬 콘서트에 가서 유태양의 애교 가득한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UM believable 음문석’에선 ‘최초공개!! 위너 신곡 스포 SF9 노출 비하인드 이것 뭐에요…?│음쉐프 Ep.8│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음문석과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호흡을 맞춘 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이 게스트로 출연, 음문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유태양은 최근 단독 팬 콘서트 ‘더블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고 음문석은 “팬 콘서트를 갔다 왔는데 나 너무 놀랐다. 말을 너무 잘하더라. 팬들 앞에서 애교도 많고 날아다니더라. 우리랑 있을 때는 과묵했는데 나는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태양은 “평소에는 원래 조용한 편인데 콘서트에서는 MC도 없었고 형이 저녁 공연에 왔지 않나. 낮 공연 한 번 하고 나서 밤공연에선 (긴장이)풀려서 입이 열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음문석은 “이번에 퍼포먼스 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란 게 무대에 댄서가 없이 거의 혼자 무대를 채우더라. 오면서 감탄을 했다. 그러면서 (나도)춤을 다시 추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훈은 “형 뭐든 좀 꾸준히 해요. 춤추는 것도 췄다가 안 췄다가, 유튜브도 했다가 안 했다가 하더라”고 지적했고 음문석은 “내가 아는 승훈이는 직설화법의 끝이다”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태양과 이승훈 모두 ‘음셰프’ 섭외에 단번에 오케이를 했다고 밝히며 의리남의 면모를 칭찬했다.
유태양은 “(콘서트장에서)얼굴 봤을 때 진짜 반가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고 음문석은 “나 엄청 소리 질렀다”라며 “팬들한테 태양이가 ‘오빠라고 해요’ 그러더라. 근데 나도 그 자리에 앉아 있으니까 ‘오빠’라고 불렀다”라고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문석은 유태양과 이승훈의 춤에 대해 언급하며 “태양이는 선이 멋있다. 그리고 노력의 흔적이 춤에 있다. 연습을 해서 정말 자기 걸로 만든 느낌의 어떤 깔끔함이 있다. 승훈이는 공간 안의 자유로움이 있다”라고 짚었다.
영상에선 유태양과 이승훈이 춤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공개됐고 음문석은 “예술이다”라고 감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음쉐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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