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일본에서 유명 성인 배우로 활동했던 우에하라 아이(上原亜衣)가 은퇴 8년만에 심경을 전했다.
2일,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우에하라 아이는 본인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전직이었던 성인 배우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몇년 간 적극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온 우에하라 우에하라 아이는 성인 배우 활동을 그만둔 지 8년이 경과한 것을 언급하며 “성인 배우 은퇴 후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왔다. 나의 첫 회사가 이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내 전직은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부모님께 지금까지도 말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래도 지금은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받고 주택 대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라고 나아진 현재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우에하라 아이는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지금도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똑같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우에하라 아이는 지난 5월 사업가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사업을 시작한 지 약 2년 반이 됐다. 최근에야 비로소 업계에서 나를 기업가로 대해주기 시작했다”라고 글을 게시한 적 있다. 그는 “과거에는 아직도 나를 성인배우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주변에서도 나를 사업가로서 봐주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우에하라 아이는 지난 2011년 성인배우로 데뷔해, 톱 여배우로서 자리잡았다. 그러다가 2016년 은퇴한 뒤 대중에게서 모습을 감춰 당시 수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다시 소셜 계정을 개설한 우에하라 아이는 그 후로 연예인, 모델로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우에하라 아이는 연예계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실, 라면집, 카페 등도 운영했다.
그는 치아 교정 비용을 위해 실수로 성인비디오 업계에 발을 들였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여배우 매출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유명세를 누렸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우에하라 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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