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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데리고 경찰서 간 女배우…이유는 단돈 ‘2만 원’ 때문 (+충격)

한아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배우 엄립정(42)이 길에서 돈을 주운 딸을 데리고 경찰서에 찾아갔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배우 엄립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딸과 경찰서에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엄립정은 “어제 딸을 데리고 등교하는 길에 500 대만 달러(한화 약 2만 원)를 주웠다. 딸이 ‘엄마, 이 돈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다”며 “일단 하교 후에 다시 의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집에서 돈에 대해 고민하던 엄립정. 그는 “많은 방법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방과 후 딸은 (돈에 대해) 잊은 듯했다. (딸에게) ‘밥 든든히 먹고 엄마가 경찰서 데려다줄게’라고 말했다. 딸은 놀랐다”라며 딸과 경찰서에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엄립정은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서류 작성하고 돈을 보관하면 된다’라고 안내해 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서에 다녀온 엄립정은 “좋은 경험이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생활 속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는 “앉아서 말하는 것보다 일어나서 가는 것이 낫다. 조그마한 동작 하나가 딸의 가슴에 선한 씨앗을 심어줄 수도 있다”라며 “이 가치는 2만 원을 훨씬 넘는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엄립정의 교육 방식에 네티즌은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은 “좋은 엄마다”, “‘잘못하면 경찰서 데려갈 거야’라고 말하는 부모보다 훨씬 낫다”, “딸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립정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천하제일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한 활동을 이어가던 엄립정은 지난 2010년 전직 농구선수 장즈펑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엄립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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