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하 기자] 요즘 일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일본은 여러 번 가도 자꾸만 생각나는 해외 여행지인데요. 일본 여행을 여러 번 떠난 여행객이라면 들어 봤을 듯한 일본 여행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은 맛있고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일본인들은 편의점 도시락만큼 마트 도시락을 선호하는데요. 마트에서 당일 제작해 만들기에 신선도가 좋으면서 가격도 편의점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종류 또한 다양하므로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일본 마트로는 이온몰, 세이유등이 있으며, 구글맵에 ‘supermarket’을 검색하면 근처 대형마트 찾을 수 있죠. 마트 도시락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해결하기 좋은데요. 가격 대비 맛도 좋고 음식도 다양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도쿄나 오사카 시내에 있는 온천은 온천이 아니라 ‘센토우’라고 하는 목욕탕이 대부분입니다. 온천수가 아니라 수돗물이며, 수돗물을 끓여 온천의 느낌을 낸 목욕탕이니 헷갈리지 않아야 하죠. 일본 온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시외의 온천마을에 다녀오는 걸 추천하는데요.
도심에 자리 잡은 온천들은 여러 놀이시설이 복합된 스파센토라고 하는데 대부분 수돗물과 온천수를 반반 사용합니다. 일본에서 제대로 된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외곽으로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식 료칸에 머무르면서 진정한 휴양을 즐길 수 있죠.
일본 여행 갈 때 챙겨야 할 준비물로 동전 지갑이 빠지지 않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현금 결제만 받는 곳이 많으므로 현지 화폐를 꼭 챙겨야 하는데요. 동전 지갑을 사용해도 한 곳에 들어 있으므로 동전 구분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 고수들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분리형 약통 들고 가서 동전별로 넣고 다니며 쓰곤 하죠.
감사의 표현을 사용할 때는 ‘아리가또’가 아닌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스미마센 아리가또고자이마스’라고 쓰는 게 좋습니다.’아리가또’는 친근한 사이에서 사용하지만 처음 본 사람에게는 반말로 느껴지는데요.
보통 일본 여행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작은 호의나 신세를 받았을 때 주로 쓰는 표현인 만큼 ‘스미마센’을 붙여주는 것도 좋은데요. 듣는 사람도 기분 좋고, 말하는 사람도 감사의 표현을 듬뿍 담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맛집 트렌드가 빨리 변화하지 않고 장인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요리로 내공을 쌓은 장인들이 많고, 번화가보다는 번화가에서 옆 동네, 조촐한 동네 쪽이 현지인 맛집이 많은데요.
구글 맵을 통해 현지인이 남긴 후기가 좋은 곳을 찾아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 현지인들이 줄 서있는 집을 공략해야 하는데요. 괜히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오랜 시간 기다리다가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하는 음식을 먹게 될 수도 있죠.
김민하 기자 ofminha@tvreport.co.kr / 사진=dekamori-tabehoudai, karadadeli, jp.hotels.com, func-wallet, upmedia, timeou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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