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재결합 소식을 알렸던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완전히 결별했다.
11일 오전 감스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뚜밥과 다시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스트는 “여러분이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뚜밥과) 헤어지게 됐고 완전히 서로 끝나게 됐다”면서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봤고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분들께 죄송한 게 공지도 잘 못 쓰고 방송에 집중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앞으로 팬분들을 우선순위로 하겠다. 이 방송은 채널에 올리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결혼 준비 중이었던 감스트와 뚜밥은 지난달 6일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라며 파혼 소식을 알렸다. 뚜밥 역시 “35년을 산 사람과 27~28년을 산 사람이 만나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다. 서로 노력했으나 그 간격이 좁아지지 못했고 이별을 하게 됐다”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지난 1일 감스트는 “사소한 말다툼에 흥분해서 집에서 쫓아냈다. 뚜밥이 항상 말했던 게 ‘서울에 집도 없고 갈 데가 없다’였는데 제가 쫓아냈다”라며 뚜밥과 결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재결합 소식을 밝힌 그는 “결혼이 하고 싶다. 그런데 제가 이 상태면 안 된다. 제가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바뀌어야 뚜밥이 제 마음을 알 것 같다”라며 결혼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재결합 열흘 만에 두 사람이 또다시 결별하며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채널 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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