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세 40억에 달하는 트리마제, 이특은 이 가격에 입주했다는데…

한하율 기자 2024.03.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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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성수동 트리마제

I 43억 원 최고가 거래

I 1억 5000만 원에 입주

[TV리포트=한하율 기자] 최근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초저가에 분양받아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60회에 출연한 이특은 “부동산 전문가로 소문났다”는 김구라의 언급에 부동산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특의 말에 의하면 5년 전부터 부동산 관련 책을 구입해 공부하고 밤 녹화가 끝나면 임장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은 “상권과 건물 방향까지 살피며 매물을 관찰했다. 그런 게 굉장히 디테일 적으로 공부가 돼서 좋았다”고 털어놓으며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가 “성수동 그 아파트도 초저가로 분양받아 입성했다”고 언급하며 “김지훈이랑 둘 맞냐”고 물었는데 이특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답을 대신했다. 현재 트리마제의 시세는 40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지훈은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서 성수동 트리마제 자택을 공개하며 “나는 이 집을 1억 5000만 원에 샀다. 난 여기를 최초 분양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훈의 아파트에 방문하기 전 장성규는 “이 근처 아파트가 평균 110억, 95억이다. 평균가 103억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가는 아파트가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다. 성수동의 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는 “성수동 그 아파트도 초저가로 분양받아 입성했다”며 “김지훈이랑 둘 맞느냐”고 물었다. 앞서 배우 김지훈은 성수동 트리마제를 1억 5,000만 원에 최초 분양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구라는 이특에게 “김지훈과 달리 (이특이) 언론에 안 알려진 건 막은 거냐”라고 물었는데 이특은 “제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 이슈가 안 된 것”이라고 답하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성수동 트리마제를 구매한 계기에 대해 이특은 어머니의 권유로 분양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이거 한번 가보자 하셔서 갔더니 너무 좋더라. 그래서 동해와 은혁, 막차로 희철이까지 입주시켰다”라고 밝혔다.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과 동해, 김희철이 함께 입주했지만 김희철은 입주한 지 한 두 달 만에 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특은 “입주하다 보면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희철이는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팔고 나왔다”라고 김희철이 두 달 만에 나간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김희철은 “ 이특이 팔지 말라고 말렸는데 못 버티겠더라. 팔 수 있는 시기가 되자마자 정리해 버렸다”고 전했다.

김희철을 향해 이특은 “그래도 1년만 버텨라”라고 조언했는데 버텼다면 마음이 달라졌을 거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금은 희철이가 팔았을 때보다 두 배 이상 올라, 소위‘떡상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리마제 분양 이야기를 듣고 김구라는 이특이 귀인이라고 말하며 “초창기에 입주해서 재미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진행되어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 등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특과 김지훈, 은혁, 동해 외에도 트리마제를 초기에 분양받은 연예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오정연은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해 “KBS 퇴사 직후 집을 구해야 하는데, 강남에 있는 숍과 가까운 집을 찾자니 비싸서 다리 건너 공사 중인 아파트를 발견해 30평대를 계약했다”고 밝혔는데 바로 이 집이 트리마제로 밝혀졌다.

그러나 분양받은 트리마제가 고층에 있어 고층 생활이 안 맞아 1년 살다가 전세를 주고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내게 남은 건 그 집과 그 집의 대출 80%”라고 말해 슬픈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