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효정의 아내 김미란 씨가 아들 이유진의 이사 비화를 대신 전했다.
20일 KBS 2TV ‘살림남’에선 이효정 김미란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효정의 어머니가 부부의 집을 찾은 가운데 김미란 씨는 소소한 파티 음식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정은 “방송 나오는 거 보니 며느리가 예쁜가?”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예쁘다. 처음 본 순간부터 며느리가 마음에 들었다. 토끼처럼 귀엽고 예뻤다”라고 화답했다.
나아가 “착실하고 참하니 마음도 잘 써서 예뻤다”며 지극한 며느리 사랑을 전했다.
이날 이효정이 어머니와 김미란 씨에게 선물한 건 바로 겨울용 모자다. 특히나 이효정은 등산을 하는 김미란 씨를 위해 귀마개 기능이 있는 모자를 준비하는 것으로 섬세한 면면을 뽐냈다.
“할머니 같지 않나?”라는 김미란 씨의 물음엔 “서아 할머니 맞다”라고 말했다.
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아들 이유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미란 씨는 “아들이 새 집에서 잘 살고 있더라. 남편을 닮아 요리도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우리 방송 데뷔했다고 축하 선물도 사줬다. 촬영할 때 입으라고 겨울옷을 선물해줬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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