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사당귀’를 통해 근수저를 물려준 어머니를 소개했다.
12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추성훈의 보스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추성훈은 후배들과 함께 오사카 고향 집을 찾았다. 추성훈의 집은 ‘추성훈 박물관’ 그 자체. 벽면 가득 추성훈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 도배돼 있는 건 물론 추성훈의 메달과 트로피 등을 모아 놓은 공간도 존재했다.
이날 추성훈의 어머니가 아들과 그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건 바로 스키야키다. 그야말로 승리의 기운이 가득 한 상에 추성훈도 후배들도 폭풍 먹방으로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후배들이 물은 건 “어머니와 아버지 중 누구를 더 닮으셨나?”라는 것이다. 이에 추성훈은 “성격은 어머니,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는 성격이 꼼꼼하고 공부를 잘하셨는데 나는 공부를 못했다. 어머니도 공부를 못했다”라며 웃었다.
추성훈의 어머니는 추성훈에게 ‘근수저’를 불려준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이날 전신이 근육으로 이뤄진 어머니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사당귀’ 패널들이 “합성 사진 같다”며 놀라워했다면 추성훈은 “나보다 근육이 훨씬 많다”라고 인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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