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빌보드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신곡 가사가 이목을 끌면서, 그의 전 남자친구까지 나섰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GQ와의 인터뷰에서 잭 비아는 전 여자친구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신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자신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신곡 ‘Vampire(뱀파이어)’를 발매하면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
곧이어 ‘뱀파이어’의 가사가 전 남자친구인 잭 비아를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뱀파이어’ 가사에는 “네가 내게 전한 6개월 간의 고문”, “내 유명세를 빨아먹었다”, “모든 여자들이 네가 나쁜 인간이라고 말했다”, “네 또래의 여자들이 더 잘 안다” 등의 가사가 수록돼 있다.
잭 비아는 본인보다 7살 어린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6개월간 교제한 바 있다. 누리꾼은 DJ인 잭 비아의 활발한 밤 문화 활동 등을 언급하며 ‘뱀파이어’가 잭 비아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잭 비아는 ‘뱀파이어’ 가사에 대해 “나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인터넷이 그렇게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잭 비아는 자신과 올리비아 로드리고 관계가 노래를 쓸 만큼 심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같이 놀았고, 둘 다 바빠서 결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못하게 됐다. 드라마 같은 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잭 비아는 ‘뱀파이어’ 가사가 특정 인물이 아닌 여러 인물이 합쳐진 캐릭터에 관한 내용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있다”라고 주장의 근거를 뒷받침했다.
이어 잭 비아는 전 여자친구지만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실력을 칭찬했다. 그는 “노래가 크고 대단하다. 여름에 어울리는 가슴 아픈 노래, 무패의 공식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잭 비아, 올리비아 로드리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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