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에드 시런이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다.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에드 시런(32)이 코미디 영화 ‘Sumotherhood(수마더후드)’에 출연한다.
새로 공개된 ‘수마더후드’ 예고편에 에드 시런이 깜짝 출연하면서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수마더후드’에서 에드 시런은 노숙자에 마약 중독자인 역할을 맡았다.
‘수마더후드’에서 에드 시런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연기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초 한 소식통은 매체 더 선을 통해 “(‘수마더후드’) 촬영한 지는 꽤 됐다. 영화 작업은 거의 완료됐고 올해 개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캐스팅이 흥미로웠고 특히 모두가 에드 시런을 보고 싶어 했다. 그는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팬들은 그를 바로 알아볼 수 있겠지만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영국의 하원의원인 정치인 제레미 코빈도 ‘수마더후드’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는 제니퍼 손더스와 데니스 반 아우텐도 출연할 예정이다.
‘수마더후드’의 연출을 맡은 아담 디콘은 영화가 현대 동부 런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삶을 비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놀라운 출연진이 엉뚱하고 미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영화는 매 순간 액션과 코미디로 폭발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생생한 감정과 가혹한 현실을 주제로 다룰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수마더후드’는 오는 10월 13일 영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정해진 바 없다.
한편 에드 시런은 오는 29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새 앨범에 대해 “작년 가을, 나와 내 주변 지인들은 삶의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라면서 “그때 그들과 내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곡을 썼다. 이별과 우울, 외로움 및 혼란의 순간에서 새로운 우정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행복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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