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솔로 가수로서 맹활약 하고 있는 전소미가 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떨어진 게 트라우마가 됐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30일 ‘테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예스오어핫’에는 전소미와 트와이스 채영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전소미와 채영은 함께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낸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영은 트와이스로 데뷔하고 전소미는 안타깝게 탈락했다.
채영은 “JYP (엔터테인먼트) 나가서 너무 좋지?”라는 질문으로 전소미를 당황하게 했다. 이내 전소미는 밝게 웃으며 그렇다고 인정했다. 채영은 “(전소미가) 그럴 것 같았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전소미는 채영에게 “내가 트와이스 (멤버가) 안 됐을 때 안도했지?”라는 질문을 했다. 채영은 전소미의 질문에 섣불리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채영은 “너무 슬펐다”라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자신이 트와이스에 탈락한 날을 여전히 생생히 기억한다고 입을 뗐다. 지난 2015년 7월 7일 ‘식스틴’을 마지막으로 전소미와 채영은 다른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전소미는 “나는 아직도 상황을 다 기억한다”라면서 “(채영) 언니를 사랑했나 봐”라고 슬픈 기색을 드러냈다.
채영은 트와이스에 탈락한 전소미를 회상하면서 “너무 속상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를 나간 전소미에 대해서도 채영은 속상한 내색을 했다.
지난 2018년 8월 전소미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2019년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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