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현재 케이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zach sang show(자크 상 쇼)’에 출연한 엠버는 K팝 아티스트로서의 활동했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현재 중국과 북미에서 솔로 가수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지만 K팝 아이돌 시절 스케줄은 따라잡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엠버는 그동안 K팝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차이점을 언급했다.
먼저 엠버는 음악 방송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에프엑스 활동 때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음악방송 촬영이 이어졌고 아티스트들은 새벽 3~4시쯤 일어나 촬영을 준비해야 했다.
엠버는 일부 아티스트가 거의 매일 음악방송을 촬영하면서 스케줄이 더욱 힘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그는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의 홍보 주기가 짧아지고, 이에 따라 홍보 콘텐츠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엠버는 K팝의 국제적인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K팝이 전 세계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엠버는 K팝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협력하면서 음악 스타일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엠버는 자신이 모든 그룹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켜봤거나 다른 아이돌들과 공유한 내용이라고 정리했다.
엠버는 지난 2009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중독성 있고 실험적인 음악,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에프엑스는 지난 2016년 마지막 싱글 ‘올 마인’ 이후로 그룹 활동이 중단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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