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준금이 200만원 대 청바지 착장 모습과 여름옷 활용법을 소개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선 ‘여름옷 활용 꿀팁 (ft.포상휴가 코디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준금이 여름옷 코디 꿀팁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준금은 “안젤리나가 추구하는 바는 원래 입는 옷을 새롭게 코디해서 입자. 그러면 내 마음도 새롭고 보는 사람도 새롭다. 예를 들어 예전에 입었던 원피스에 달려있던 장식을 떼서 다른 옷에 장식을 달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뻔 하지 않은 이런 작은 팁 하나가 옷을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바꿔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정도 여름옷이 있고 옷도 완전 여름옷이 있고 여러 가지 있지 않나. 그런데 사실은 여름에는 조금 많이 벗을수록 예쁘긴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몇 번 이야기하지 않나. 이태원에 가면 젊은 20대 분들이 막 벗고 끈 얇은 옷을 입고 있는데 마음껏 즐기시라. 내 나이만 되도 ‘입을까?’ 그러다가 ‘너무 많이 파여 가지고 (못 입겠다)’ 그런 느낌이 있는데 마음껏 즐기시라. 우리 MZ분들이나 30~40대 그 시간을 즐기시면 좋겠다. 내 나이가 되면 한 번 생각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D사 청바지를 소개한 박준금은 “데일리로 입기 좋은 바지인데 가격은 데일리하지 않다. 가격은 지금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2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얇은 데님소재로 D사에서 나오는 가장 작은 사이즈라며 “그러니까 기장이 맞더라. 기장 안 줄였을 것”이라며 “입으면 약간 트레이닝복 같은 느낌이다. 고무줄로 되어 있어서 배에도 조임이 없고 뱃살 급격하게 늘어난 분들 좋고 배기는 것 싫어하는 분들 좋고 그렇지만 입으면 굉장히 멋스럽고 많이 모양내지 않았는데 예쁘다, 그런 바지로선 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사실 이 바지를 되게 사고 싶어 했다. 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했을 때)비싼 돈을 주고 사면 우리는 특별한 날에 입고 싶지 않나. 특별한 날 입으려고 아껴 둔다. 그러나 특별한 날이 일 년에 몇 번 없으니까 방치 된 채 못 입는다. 이 옷은 내가 나갈 때 수시로 입을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오히려 더 쓸모가 많다. 안젤리나가 요즘 추구하는 게 너무 갖춰입는 옷보다 무심한 듯 입었는데 멋스러운 옷, 그게 바로 이런 옷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매거진 준금’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