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신성이 출연해 신유, 박현빈에게 결혼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은 ‘결혼 선배’ 신유, 박현빈과 만나 “아버지가 저를 40세에 낳으셨다. 제가 내년에 40세다. 그전에 장가를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신유는 “성급한 결혼은 반대다. 나는 성이가 4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좋겠다. 지금 주목받고 잘 되고 있는데 우리 직업은 결혼하고 나면 텐션이 한 번 떨어진다. 다시 올리는 게 내공이 있지 않고서는 힘들다”고 진솔하게 조언했다.
반면 박현빈은 “어차피 결혼에 뜻이 있으면 놀다 가는 게 의미가 없다. 2세를 생각하면 결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신성은 “지금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 환갑 때 애가 20살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유는 “요즘은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 의학이 발전했으니 얼리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성은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상형은 수지, 장가 못 가겠죠”라며 자폭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수지 어머니와의 뜻밖의 인연도 밝혔다. 신성은 “제가 홍보 대사로 참여하는 단체에 수지 어머니가 후원장으로 계신다. 위촉식 때도 만났고 행사 갔을 때도 뵀다. 어머니도 단아하고 예쁘시다”라며 수지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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