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빨리 끝나는 게 능사?… 전문가 “속도보다 꼼꼼함이 더 중요” (‘엄지의 제왕’)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위내시경 검사 시간에 대한 오해가 바로잡혔다.
6일 저녁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위암을 막는 위내시경 검사법이 소개됐다. 엄지 닥터로는 39년 동안 수많은 환자의 위를 직접 들여다보고 시술해 온 신용운 소화기내과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신 교수는 위암 예방법으로 “너무 당연하지만 의외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라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만기는 “건강 검진으로 위내시경을 꼬박꼬박 받고 있는데, 어떨 때는 빨리 끝나고 어떨 때는 시간이 길게 가더라”고 했다.
신 교수는 “오래 걸린 것 같다고 느끼셨던 게 더 좋은 내시경 검사 방법”이라며 “작은 병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얼마나 꼼꼼히 보느냐가 관건”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제로 국내 11만명 넘는 사람의 위내시경을 분석했더니 3분 이상 관찰한 경우 위선종이나 위암 같은 종양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선영이 “꼼꼼하게 본다는 게 관을 여기저기 막 본다는 거냐”고 묻자, 신 교수는 위 모형을 가리키며 “위는 주름이 줄었다 늘었다 하면서 많이 움직이는데, 주름이 많은 상태에선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름 사이에 용종이나 암, 미란 같은 병변이 숨어 있다”며 “이런 부분이 내시경의 사각지대”라고 짚었다.


조우종이 “꼼꼼히 보면 놓치는 건 별로 없을 것 같다”고 하자, 신 교수는 “과연 그럴까요”라며 “많은 분이 위암이라고 하면 커다란 혹이나 덩어리를 생각하지만, 그렇게 친절하게 ‘나 여기 있어’ 하고 보여주지 않는다. 저희가 찾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 교수는 미란 환자와 조기 위암 환자의 위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게 위암 환자 사진인지 골라보라고 했다. 신 교수는 “한 군데만 점막이 살짝 파이고 색깔도 좀 변하는 것이 조기 위암”이라며 “얼핏 보면 그냥 위염 아니냐고 할 정도의 변화”라고 했다. 신 교수는 “큰 위궤양이나 모양이 수상한 궤양은 조직 검사에서 암이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위궤양은 치료 후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다시 내시경을 해서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엄지의 제왕’은 병(炳) 없이 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놀라운 내 몸의 비밀과 일상 속, 누구나 쉽게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을 밝혀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왜 저런 걸 틀어”…우도환→양자경,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울린 ‘AI 이름송’ [31st BIFF]](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6211440/CP-2022-0227-4020702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