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돌연 美 명문대 진학 중단…”뉴욕行 3일 전 결정”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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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장녀 이재시가 미국 명문대 복학을 포기하고 서울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딸의 소식을 전했다. “재시가 성인이 되었고, 독립을 했다”고 운을 뗀 그는 “늘 엄마를 찾고, 뭐든 엄마에게 의지하고, 엄마만 바라보던 아이였다”며 “늘 내 손이 필요했던 아이가 이제 정말 내 손을 놓고 혼자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텅 비는 것처럼 눈물이 계속 났다”고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진은 “재시는 뉴욕행을 출발 3일 전에 포기했다”며 “두 해 일찍 대학에 들어가서 올해 또래들은 대학 1학년인 나이에 재시는 벌써 3학년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졸업을 서두르기보다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앞으로 2년이라는 시간을 오직 졸업장 하나를 위해 보내는 게 정말 맞을까. 그 졸업장에 들어갈 시간과 돈으로 차라리 더 많은 경험을 사보자고 얘기를 나눴다”고 밝혓다.
이에 재시는 재학 중이던 국 뉴욕의 패션 명문인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 대신 서울에서의 홀로서기를 택했다. 끝으로 이수진은 “밥도 스스로 챙겨 먹고, 돈도 벌어보고 엄마 없이 하나씩 해보면서 진짜 어른이 되겠지”라며 “이제는 혼자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는 사랑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재시는 과거 아버지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FIT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최우등 학위 수여 대상자로 선정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SPOTV K-POP AWARDS’에 시상자로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이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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