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맞나…’재혼 황후’ 의상→배경→대사까지 ‘서양 왕실’ 완벽 재현, 맛보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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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디즈니+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6일 ‘재혼 황후’ 측은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채널을 통해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연기하는 황실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담겼다. 서양 왕실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비주얼과 원작 특유의 극적인 대사가 어우러지며 ‘K-로판’의 탄생을 예고했다.

티저는 동대제국의 전경과 함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는 나비에를 향해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나의 아내는 당신뿐이오”라고 맹세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가져오는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라스타(이세영 분)다.
소비에슈의 곁에 라스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황실의 평온했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특히 침실 장면에서는 소비에슈 곁에 누워 있는 여인의 모습이 나비에에서 라스타로 바뀌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소비에슈가 “그리웠소, 라스타”라고 말하며 그녀를 품에 안는 모습이 그려져 앞선 맹세와는 달라진 그의 마음을 암시한다.

남편의 변화를 마주한 나비에는 황후로서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가 등장하면서 네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하인리는 나비에에게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나의 퀸”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짧은 영상이지만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서양 왕실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화려한 의상, 황제와 황후, 왕자로 이어지는 설정은 물론 원작의 극적인 대사가 더해졌다. 특히 “나의 퀸”,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등 웹툰에서 익숙했던 대사가 배우들의 육성으로 구현되면서 다소 연극적인 느낌도 자아낸다.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하게 살린 장치인 동시에 실사화 과정에서 일부 시청자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재혼 황후’의 중심에는 이혼과 재혼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자리한다.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는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에게 마음을 빼앗긴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는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 재혼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요구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재혼 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000만 회를 기록한 작품으로, 처음 실사 드라마로 제작됐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디즈니+를 통해 오는 11월 4일 공개된다.
윤시은 기자/ 사진=디즈니+ ‘재혼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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