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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최양락이 한의원 건강검진에서 예상 밖 결과를 받아 들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9일 채널 ‘양락1번지’에는 ‘생각보다 더 심각한 그의 건강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양락은 한의원을 찾아 자율신경계와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았는데, 수치가 3년 전 6.4%에서 7.4%로 뛰어올랐다. 담당의는 “병원에서 정확히 검사받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심박변이 그래프를 보니 심신증이 나왔다. 우울증이라고도 한다”고 짚었다.
간과 신장 기능이 약하다는 소견도 뒤따랐다. 담당의는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 관리를 통해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음주량을 줄일 것을 당부했고, “치료를 요할 정도로 안 좋게 나왔다. 60세가 넘으셨기에 건강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양락은 “큰 걱정을 안 했고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진료받고 깜짝 놀랐다. 당화혈색소가 당뇨 전 단계 커트라인이었는데 더 올라가서 약간 충격을 받았다. 우울증 증세는 젊었을 때도 있어서 알고 있긴 했다. 장기도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간, 신장 기능이 시원치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검진 전 침 시술 경험을 묻는 제작진 질문에는 “맞아본 적 있다. 오히려 주사는 아프던데 침은 괜찮더라”라고 답한 그는, 검진을 마친 뒤 의사의 굳은 표정에 “약간 꺼림칙한 게 있냐”고 되물었다. 의사가 “그렇다”고 답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의사는 “항상 교감 신경계가 올라와 있고, 부교감 신경계가 6대 4 정도로 내려와 있는 게 바람직하다. 그런데 최양락의 그래프는 역전이 되어 있다”며 소화 대사 시스템 이상 혹은 우울증 가능성을 설명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4세를 맞은 최양락은 “최근 꿈꾸면 학창 시절이 기억난다. 꿈에서 격렬하게 반응하면 침대에서 떨어지는 식이다. 3번을 그랬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라고 덧붙여 걱정을 안겼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양락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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