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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미국의 유명 래퍼 NBA 영보이가 미국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겠다는 뜻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KTLA 보도에 따르면, 영보이는 최근 코미디언 퍼니 마르코가 진행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오픈 소츠’를 통해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퍼니 마르코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영보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려졌다. 퍼니 마르코가 “향후 미국으로 돌아가 거주할 생각이나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영보이는 단칼에 “평생 없다(Never in my life)”고 답하며 미국 복귀 가능성을 전면 부정했다. 다만 그는 가족이 머물고 있는 고향 방문이나 여행 목적의 단기 방문 가능성은 남겨뒀다.
영보이는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을 정착지로 선택한 구체적인 배경을 전부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곳은 정말 안전하다”며 미국의 치안 환경과 대비되는 한국의 우수한 치안과 안정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건강상의 문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영보이는 현재 심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향후 작업해 선보일 음악 앨범이 “한두 장 정도 남아있다”고 언급해 사실상 가요계 은퇴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1999년생인 NBA 영보이는 ‘Outside Today’, ‘Bandit’, ‘Make No Sense’ 등의 히트곡으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여러 차례 오른 미국 힙합 씬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다만 화려한 음악적 성과와 별개로 끊임없는 법적 논란에 휩싸여 왔다.
유타주 등지에서 생활하던 그는 총기 소지, 폭행, 처방약 사기 등 연이은 사건·사고로 수차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2024년에는 총기 관련 연방 범죄 혐의로 징역 23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했으나, 이듬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특별 사면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Open Thoughts’, NBA 영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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