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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수현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첫 공판이 다시 연기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김세의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이 추후로 미뤄졌다. 당초 지난 7월 2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재판이 한 차례 변경된 데 이어 이번 기일 역시 재차 연기됐다. 김세의 측 변호인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고, 그 여부에 따라 향후 기일이 정해질 것 같다”라며 공판 연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세의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음성을 조작하는 수법까지 동원해 허위 내용을 꾸며낸 뒤 악의적인 비방 방송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기관 조사 결과 총 25회에 걸쳐 허위 사실을 방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구속된 김세의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어 6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인 김수현은 최근 경찰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으며 억울한 누명을 완전히 벗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따라 바라봐 주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긴 법적 공방 끝에 명예를 회복한 김수현은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서며 복귀를 알린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이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방송사 창사기념 생방송 ‘마하카르야 RCTI 37’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알렸다.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재개하는 김수현의 본격적인 활동에 대중의 응원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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