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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음문석이 스크린에서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음문석은 엄태화 감독의 신작 영화 ‘살기 좋은 집’에 합류해 앞서 출연 소식을 알린 배우 황정민, 고민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은 주요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뒤 조만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NEW가 배급하고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문석은 최근 개봉 4주 차 무대인사까지 성황리에 마친 영화 ‘호프’에 이어 차기작에서도 황정민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나홍진 감독의 선택을 받아 ‘호프’에서 악의 없는 악 양배 역을 맡은 그는 모든 사건의 시작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봉준호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살기 좋은 집’에서는 전작과 전혀 다른 장르와 캐릭터로 황정민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상경해 춤을 추던 시절을 돌아본 음문석은 “돈을 쥐여주고 돌아서던 아버지와의 기억이 남아있다”라며 당시의 막막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춤추는 자신을 더 잘 보여주고 싶어 연기를 시작했으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오랜 무명 생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음문석은 SBS ‘열혈사제’ 오디션을 위해 직접 가발을 사 쓰고 연기 영상을 찍어 감독에게 보내는 열정을 발휘했다. 그렇게 탄생한 장룡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공 뒤에는 생활고도 뒤따랐다. 그는 “처음으로 내 매트리스를 사고 몸을 누인 날, 서러움과 안도감이 밀려와 눈물이 터졌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호프’의 흥행과 예능에서의 호평으로 대세 행보를 입증한 음문석은 주연으로 촬영을 마친 액션 영화 ‘H-521’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향후 스크린에서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호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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