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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인 배우 백윤식과 17년 동안 함께 살아온 시집살이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4일 가수 케이윌의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정시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과 결혼 생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결혼 이후 지금까지 시아버지와 동거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동거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정시아는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 왜냐하면 둘만 살아본 적이 아예 없으니까 어떤 느낌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덧붙여 “근데 요새 17년 만에 나의 삶을 돌이켜 보고, 학부모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면 저처럼 사는 사람이 없더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좀 불편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일상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정시아는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은 집 밖을 나갈 때 옷을 갈아입지만, 제 방을 나갈 때 옷을 갈아입는다. 옷차림에 신경 쓴다”, “거실 소파에 누워서 TV를 본 적이 17년 동안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정시아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건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아버님도 그러실 거다. 가족 간의 서로 간의 배려라고 생각해서 나쁘게는 생각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합가 생활의 장점도 강조했다. 정시아는 “저희 아버님은 라이드도 해주신다. 저는 산부인과도 혼자 간 적이 없다”고 말하며 가족의 따뜻한 지원을 자랑했다.
다만 시부모와 동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신중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내 딸이라면 절대 반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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