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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인한 비극과 속죄를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최종회는 남편의 진심과 사랑을 통해 변화한 차수연의 모습을 담아 ‘기적 엔딩’을 선사했다.
극중 차수연(유진 분)은 현민철(지현우 분)이 자신을 향해 던진 질문에 대해 갈등과 혼란의 감정을 드러내며 차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현민철은 그의 과거를 추궁하면서도 극복의 여정을 함께 하며 사랑으로 그를 감싸 안았다. 차수연은 “국회의원이 된 것도, 대통령이 된 것도 결국 목숨값이었네”라는 비통한 고백을 하며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차수연이 양훈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차수연은 딸을 구하기 위해 감정적으로 무릎을 꿇고 애원했지만 양훈의 잔혹한 행위는 그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현민철이 나타나 딸을 안전하게 구해내지만 사고는 피할 수 없었다. 현민철은 무너져 내리는 건물 속에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쌓아두고 그녀에게 탈출을 요구했다.
결국 차수연과 딸은 구조에 성공하지만 현민철은 폐공장에서 실종되는 위기에 처한다. 경찰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생존에 대한 희망은 점차 커져갔다. 신해린(이민영 분)은 현민철의 생존을 확신하며 그의 생명을 구하기를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수연은 과거 화재 사건에 대해 증언하며 진실을 밝히고 남편의 생존에 대한 희망을 통해 지금까지의 갈등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5년 전 에이치케미컬 화재는 인간의 본성과 욕망의 참혹함을 일깨우는 중요 사건으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퍼스트레이디’는 권력과 인간의 본성, 사랑과 희생의 관계를 탐구하는 서사가 돋보였다. 유진, 지현우, 이민영은 각기 다른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범위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최고의 작품을 위해 노력한 배우들과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퍼스트레이디’가 시청자들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이혼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방영 기간 동안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에서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 ‘오늘의 랭킹’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MBN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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