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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웹툰 작가 은퇴에 이어 작가라는 호칭까지 버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일 채널 ‘침착맨’에는 웹툰 작가 이종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만화 애호가들의 인생 만화 월드컵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종범은 만화가들의 그림체를 언급하며 화실 DNA에 대해 운을 뗐다.
이종범은 “만화를 많이 보면 볼수록 눈, 코, 입을 그리는 기호나 펜촉의 종류로 어느 화실 출신인지 보인다”며 “그런데 그 누구의 DNA도 보이지 않는 싶은 분 있다. 한 명은 조산명, 다른 한 명은 이말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서 무엇을 보고 자랐는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독창성”이라고 이말년을 극찬했다.
이에 침착맨은 “오늘 확실히 말씀드리겠다”며 “웹툰 작가 출신이라는 호칭도 버리겠다. 어설픈 호칭 때문에 이상하게 건방져진다”고 말했다.
침착맨은 “만화 애호가로 접근하고 싶다”며 “그런데 자꾸 업계 사람으로 분류돼서 시건방져져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침착맨은 8월에도 은퇴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표현의 한계로 만화를 그만두게 됐다”며 “그 시기에 인터넷 방송의 매력을 알게 됐고 방송을 전업으로 삼게 됐다”고 했다.
지난 2023년에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침착맨은 당시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며 “쉬면서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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