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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항상 완벽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지만 사실 남모르게 고군분투 해왔던 스타들이 있다. 그간 마음에 담아왔던 고충을 솔직하게 고백한 이들을 만나보자.
▲ 아이유, 전화 공포증…”엄마와도 불편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전화 공포증’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23년 4월 개인 채널을 통해 “통화하는 것을 힘들어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당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배우 유인나가 게스트로 참여했는데, 두 사람이 가장 길게 전화 통화한 시간이 3분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못 한다. 엄마와 통화를 해도 조금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유인나와 통화하는 것도 불편하다. 그래서 사실 아무하고도 통화를 못 한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전화 공포증을 설명했다.
그의 고백에 팬들은 “요즘 전화 공포증 있는 사람 많더라”, “나도 전화하는 거 불편할 때 많다”며 공감을 표했다.

▲ 강하늘, 폐소공포증…”만원 버스·지하철도 못 탄다”
배우 강하늘은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인터뷰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두려움을 고백해 왔던 그는 지난 7월 SBS ‘틈만나면’에 출연해 여전히 폐소공포증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폐소공포증이 심해서 만원 버스를 못 탄다. 지하철도 만원이면 다음 역에 내려서 쉬었다가 다음 차를 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강하늘은 엘리베이터와 비행기 안에서도 공포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를 탈 때면 수면제를 처방 받아 먹는다. 사방이 막힌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식은땀이 난다”면서 “괜찮다고 생각하려 해도 안 된다. 숨이 안 쉬어져서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커차 촬영도 힘들다고 밝힌 강하늘은 “컷을 할 때마다 창문을 내리고 밖에 나간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서 촬영한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작품을 위해 한 노력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 염혜란, 물 공포증…”바다에서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배우 염혜란은 물 공포증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 잠녀(해녀) 광례 역할로 출연했기에 이 고백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염혜란은 물공포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그는 “물이랑 인연이 있는 건지 전작에도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 전 작품에서도 물에 빠졌었다”며 “‘물(공포증)은 내가 극복해야 하는 문제구나’라고 느꼈다. 그래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전부터 훈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극복이 쉽지 않았다고.
진행을 맡은 손석희는 염혜란에 ‘폭싹 속았수다’ 속 해녀 역할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대역이 있었지만 직접 들어가기도 해야 해서 힘들었다. 특히 작품 배경이 1950년대라 바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크게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품도 고증을 철저하게 해서 잠수복, 오리발, 수경 같은 물공포증에 도움이 되는 장비는 쓸 수 없었다. 그런 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니 숨이 안 쉬어져서 무척 고생했다”고 촬영 중 느꼈던 두려움을 고백했다.
염혜란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정말 명품 연기였다”, “드라마 보면서 많이 울었다”며 두려움을 이겨낸 그의 연기에 호평을 쏟아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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