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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밴드 스트레이의 키보디스트 임재욱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8일 스트레이 공식 계정에는 “저희와 함께 무대를 채워주던 소중한 멤버 사랑하는 키보디스트 임재욱 형이 오랜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업로드됐다.
스트레이 측은 “밴드의 시작을 함께했던 5명 멤버가 모두 모여 오늘 발인을 마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이제는 형을 보내드리며 가슴 깊이 간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투병 중에도 늘 명랑함을 잃지 않고 따뜻한 음악으로 우리 모두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맏형 재욱이 형,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쉬시길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또 스트레이는 “함께 울고 웃으며 음악을 나눴던 시간들을 저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형이 남겨준 선율과 마음은 앞으로도 저희와 팬분들 마음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는 애도의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 2011년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2013년 보컬 이정환을 영입하며 당시 5인조 밴드의 모습을 갖췄다. 2014년 디지털 싱글 ‘그대는 없는데’로 데뷔한 스트레이는 초기에는 대중들에게 생소한 듯한 이미지로 다가왔으나 듣기 쉬운 팝 멜로디로 친근한 매력을 어필히며 팬층을 확보했다. 이들은 이후 ‘너, 너’ ‘그냥, 묻고 싶었어’, ‘달’, ‘바다를 건너’, ‘바람이 될게’, ‘빛을 따라서’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4년과 2015년에는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했으나 출연 분량이 통편집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스트레이는 오는 14일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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