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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일본 미술 감독 코바야시 시치로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코바야시 시치로는 2022년 8월 25일 심부전으로 향년 89세 나이에 사망했다.
초등학교 미술 교사 출신으로 지난 1964년 활동을 시작한 그는 A 프로덕션으로 이적해 애니메이션 ‘명랑 개구리 뽕키치’로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서 자신의 파트너가 되는 데자키 오사무 감독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그는 데자키 오사무 작품 배경을 전담하며 많은 명작을 남겼다.
1968년 코바야시프로덕션을 설립한 그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 배경과 배경 미술을 담당해왔다. 2011년에는 스튜디오를 닫고 개인 미술 작품 작가 및 강사로 활동을 이어왔다.
코바야시 시치로는 종이에 그린 거친 그림을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미술 감독으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전설로 불린다. 그는 1986년에 일본 애니메이션 대상 미술 부문 최우수 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에서 종신 공로상, 2011년에는 일본 영화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생전 제자 양성에도 힘을 쏟았던 그는 키무라 신지, 이시가키 츠토무 등 제자를 뒀으며 이들 중 일부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참여했다.
코바야시 시치로 참여작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 ‘다!다!다’, ‘천사소녀 네티’, ‘감바의 모험’, ‘보물섬’ 등이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고바야시 시치로 화집 공기를 그리는 미술’, ‘애니메이션 미술로부터 배우는 ‘그림의 마음” 등이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Louvre Lens Vall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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