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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故박지아가 유작 ‘살롱 드 홈즈’를 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채널 ‘ENA’에는 9일 ‘故박지아 배우님께 살롱 드 홈즈가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지아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전한 말이 담겼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는 그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박수를 받았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박지아가 촬영 현장에서 진지하게 연기에 몰두하는 장면들이 차례로 등장해 그가 배우로서 쌓아온 진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박지아는 또 “누가 보든 안 보든 내가 좋아서 하는 연기”라며 연기에 깊은 애정을 전했다. 제작진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배우”라며 고인의 진심 어린 노력을 기억했다.
박지아는 서울예술전문대학 전문학사로 극단 ‘차이무’에서 무대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후 ‘기담’, ‘곤지암’ 등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 외에도 박지아는 공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귀신의 향기’, ‘알 포인트’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줬고 드라마 ‘신의 퀴즈’, ‘닥터스’ 등에서도 활약했다.
오랜기간 무명으로 활동했던 박지아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엄마 ‘정미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보여준 활약은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후에도 연극 ‘와이프’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박지아는 2024년 9월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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