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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쌍둥이를 임신한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아찔한 낙상사고를 겪었다.
12일 김지혜는 12일 개인 채널에 “악몽 같았던 새벽”이라며 “집에서 걸어 다니다 발이 걸려 갑자기 넘어지게 됐다. 뛰거나 급하게 다니던 게 아니었는데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어서 배 부분 정면으로 심하게 넘어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무 순식간이라 배가 닿던 기억이 나고, 피한다고 팔을 짚어 몸을 접은 거 같은데 무릎엔 피가 나고 팔은 안 움직이고 배만 부여잡았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거실에 있다가 놀라 달려와 119 신고를 했고 얼른 병원에 가 아이들이 건강한지만 빨리 확인하고 싶었지만, 차 안에서 정말 피를 말리는 시간이 계속됐다. 여러 병원에 아무리 전화를 해도 자리가 없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안 계셔서 결국 몇 시간 동안 아무 병원에 갈 수도 없었다. 하필이면 주말이라 더더 어려웠다. 정형외과는 엑스레이 때문에 진작 포기했고 산부인과가 너무 간절했는데 결국에는 가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몇 시간 후 아침, 근처 병원에 가서 첫 진료를 받고 왔는데 정말 다행히도 아기들은 모두 건강. 심장 소리 듣는 순간 얼마나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간절해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이들을 못 지킨 거 같아 좌절감과 미안함이 가득하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글 보고 너무 걱정하셨을 거 같은데 저는 이제 괜찮다. 근데 팔 한쪽이 아예 움직이질 않아서 집에서 눕눕 생활을 할 거 같다. 당분간 쉬면서 놀란 네 가족을 토닥여주려고 한다”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알렸다.
한편, 2007년 그룹 캣츠의 멤버로 데뷔한 김지혜는 2019년 파란 출신 배우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부부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이혼과 결혼사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해 결혼 후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으나 극복 후 알콩달콩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김지혜는 2023년 “결혼한 지 꽉 채운 4년, 내 나이 38세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하다가 속상하다가 내려놓다가를 반복하는 나날들”이라며 “둘이만 살아도 행복하다는 예쁜 말을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와주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어요”라고 난임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결혼 6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임신에 성공,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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