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이 또 해냈다.
30일, 아티스트유나이트는 이정재의 ‘오징어게임 시즌 2′(이하 ‘오겜2’)가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전 세계가 이정재의 새로운 작품에 열광하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겜2’는 공개 이후 3일 연속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첫 집계가 이뤄진 지난 27일에는 집계 대상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 나라에서 1위를 했고, 이튿날부터 뉴질랜드에서도 1위가 됐다. 이전 시즌에 이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겜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오겜2’ 월드 프로모션으로 배우 이정재가 세계적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내달 17일 아티스트컴퍼니와 합병을 앞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재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이자 합병 후 대표 소속 배우가 된다.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모든 나라에서 1위를 거머쥔 ‘오겜2’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한편 ‘오겜2’는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됐다. 지난 2022년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에이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미권 국가가 아닌 타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고 상을 받은 것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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