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장제원 전 국회의원 아들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비상 계엄령 소식을 언급하며 직접 의견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3일 오후 10시 25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를 본 한 팬은 ‘노엘을 국회로’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노엘은 “니들은 집에 있어. 공익이지만 형이 지켜보겠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노엘을 국회로’는 노엘이 기리보이의 ‘아퍼’에서 부른 가사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엘과 그의 아버지인 전 국회의원 장제원 전 의원의 행보에 ‘노엘을 국회로’라는 해시태그를 달기 시작했다.
노엘의 부친 장제원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개국공신’으로 불린다. 장제원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최측근으로 일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다음 날인 3월 10일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에 노엘이 비상 계엄령 소식에 “지켜보겠다”고 발언한 것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다만 노엘은 계엄령 선포 당시 속보가 쏟아짐에도 “어쩌냐 겨울인데 ‘콜드윈터’나 들어라”라며 자신의 곡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수롭지 않아 하기도 했다.
한편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다. 하지만 ‘고등래퍼’ 방영 중 ‘조건만남’ 논란으로 하차했다. 그는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나 2년 뒤 또 한차례 무면허 음주운점 및 경찰관 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를 받았으며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은 노엘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기리보이 ‘아퍼’ 뮤직비디오, ‘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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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