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이은형, 강재준의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깡총이는 현조~온하는 가장 귀여운 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재준은 “저희가 깡총이(아들 태명)랑 첫 수영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조리원에서 연습은 해봤었다”라고 부연했다.
강재준은 “너무 웃기지 않냐. 이 쪼그만 애기 한 명 때문에 우리가 벌벌 떨지않나. 진짜 (조리원 퇴소 후) 별의 별일 다 있었다. 깡총이 이름은 강현조다”라고 첫아이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은형은 “확실히 조리원에 있을 때랑 지금 얼굴이랑 비교해 보면 둘 다 얼굴이 푸석푸석하긴 하다. 얼굴빛이 어두워진 것 같다”라며 “잠을 자도 충족이 안 되는 잠이다. 이분(아들)은 계속 잘 주무신다”라며 육아의 힘듦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며 “(아기들은) 정말 마음대로다. 아기를 키우다 보니 ‘부모님에게 지은 죄를 여기서 갚나 보다’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농담했다.
또 이은형은 “제일 힘들었던 건 임신했을 때는 힘든 게 있으면 같이 하고 항상 같이 했다. 근데 육아는 교대를 해야 해 항상 혼자 해야 한다. 깡총이랑 단둘이 해야 하니 멘탈적으로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강재준은 저녁을 먹으려고 했지만 깡총이가 깨서 밥을 먹지 못한 상황에서도 “정말 미치게 힘들다가도 요 초롱초롱한 눈을 뜨고 있는 걸 보면 다 풀린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 후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큰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8월 6일 득남 조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기유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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