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이번 주 경찰에 출석한다.
20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더불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특히 유아인에게 검출된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다. 반복적으로 투약할 경우 환각 및 환청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케타민 또한 코카인만큼 강한 중독성을 가진 마약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유아인의 매니저를 비롯해 지인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 A 씨의 프로포폴 셀프 처방 정황을 포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와 증거물, 지인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마약 투약 경위, 시기, 경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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