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김선호의 전 여친 폭로글과 관련해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를 낸 가운데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26일 디스패치는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 하에 최근 불거진 김선호 사생활 논란을 둘러싼 전 여친과의 연애부터 이별까지의 내용을 담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김선호의 전여친의 주장과 관련한 반박 자료를 제시하면서 지인들과 나눈 문자 등의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해당 보도에서 전여친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김선호와 교제 시작 이후 인정한 점, ‘연애도 숨어서 해야 했다’는 주장과 달리 두 사람이 여행 중인 사진이 공개됐으며, 논란이 된 낙태 종용 의혹과 관련한 내용과 결별 시기까지의 시점이 달랐다는 점, 지인들의 증언 등 전여친의 주장들과는 다른 내용이 제기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선호의 전여친이라고 주장한 A씨가 김선호가 결혼도 약속했지만 작품 등을 핑계로 낙태를 종용했고, 낙태 이후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김선호와 소속사 측은 사과의 입장을 전달, A씨는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