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UN 출신 최정원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기자 출신 이진호가 공개한 영상에는 자신이 최정원 전 여자친구의 남편이며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등장했다.
해당 남성은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고 그랬던 분이 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자주 보자’, ‘술 마시자’ 이런 카톡 메시지를 보내고 자기 집에도 데리고 갔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아내에게 물어보니 결혼 전에 잠깐 사귀었던 사이라고 했다. (최정원은) 유부녀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주기적으로 만났다. 이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최정원의 전 여자친구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여성은 남편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각서를 쓰기도 했다.
반면 최정원은 불륜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최정원은 “와이프 분이 한강에서 술 마시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해 (우리 집에) 잠시 들렀으며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기에 제가 그 일로 이 정도로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이 일로 욕하거나 협박하시면 저도 바로 조치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최정원과 함께 UN 멤버로 활동하던 김정훈은 지난 2019년 전여자친구의 고소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전 여자친구는 자신이 임신하자 김정훈이 낙태를 종용했으며 그 대가로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으나 보증금을 주지 않은 채 잠적했다며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논란은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가 소송을 추후 취하하면서 일단락됐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최정원 인스타그램,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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