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장호일이 KBS 2TV ‘두뇌공조’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는 2023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두뇌공조’는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수사극으로 장호일은 ‘전설의 기타리스트’로 특별 출연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장호일이 연기하는 김재원은 ‘김재원 밴드’의 리더이자 유명 아티스트로 무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인기 뮤지션. 이번 ‘두뇌공조’의 촬영에서 장호일은 200여 명의 군중이 모인 무대에서 뜨거운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는 후문이다.
장호일의 이번 출연은 차태현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차태현과 드라마와 라디오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장호일은 “차태우가 배역을 보곤 갑자기 내 생각이 났다며 추천을 했다고 한다. 하필 내 연락처가 바뀌어서 어렵게 새 번호를 구해 직접 전화를 했더라. 바로 오케이 했다”면서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처음엔 가벼운 카메오 정도로 생각했는데 완성된 대본을 보니 사건의 주요 이야기가 담긴 인물이더라. 촬영을 마친 후 더 나오면 좋겠다는 욕심이 약간 들었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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