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진행한 ‘2022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 ‘2022 최고의 배우’로 박은빈, 박해일이 선정됐다.
21일 ‘2022 키노라이츠 어워즈’ 측은 트렌드 데이터, 키노라이츠 유저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작품 및 배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투표 결과 장기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 및 넷플릭스에서 동시 스트리밍 된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의 한국 영화 부문 1위는 38%의 압도적인 투표율을 보여준 ‘헤어질 결심’이 차지했다. 이는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의 아내 서래의 이야기를 그린다. ‘헤어질 결심’은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6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해외 영화 부문 1위는 ‘탑건: 매버릭’으로 나왔다. 해당 영화는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돌아온 전설적인 해군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의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는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차지했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를 보여준 해당 드라마는 1%대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17%대까지 올라가 이목을 모았다.
올해의 해외 드라마 부문에서는 애플 TV+에서 선보인 ‘파친코’가 정상에 올랐다.
투표 결과 올해의 한국 여자 배우 1위는 박은빈이었으며, 남자 배우 1위는 박해일로 나타났다.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우영우를 진성성 있게 연기해 투표에서 무려 48%를 가져갔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키노라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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