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갓세븐 뱀뱀이 태국인이란 이유로 비난 받고 연예인을 그만두려 했었다며 남모를 마음고생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직진 연하남 현규한테 박력 잘못 배워온 연하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18세의 이른 나이에 데뷔해 어느덧 활동 8년차를 맞은 뱀뱀은 “24살 이전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그 이후에야 사람이 된 느낌이다. 보면 알 거다. 뭔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지금도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사람 같아졌다”고 말했다.
이른 데뷔로 인한 귀여운 이미지가 고민이라는 그는 “팬 분들에게도 서운한 게 나도 콘셉트에 따라 멋진 걸 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귀엽다고 하더라. 그게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풍자는 “욕을 안 먹어봐서 그렇다”며 웃었고, 뱀뱀은 “요즘 슬슬 욕을 먹는다. ‘환승연애’에 나가고 예능을 시작하니 따라오더라”고 한탄했다.
이어 “원래는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려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한 번만 더 해보자 싶었는데 ‘환승연애’가 터졌다”면서 “요즘은 그래도 ‘관심을 받으니까 욕도 먹는 거야’라는 좋은 마음이 있지만 그 전에는 실력도 아니고 단순히 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았다”고 토해냈다.
“태국 가서 뭐하려고 했나?”라는 질문엔 “연예인을 아예 안하려고 했다. 내 위치 같은 건 상관없다”고 답하는 것으로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빨리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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