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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이자 헤어디자이너 최종범 씨를 고소한 가운데, 최종범 씨 측이 사실 관계를 정리했다.
최종범 씨의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청 곽준호 변호사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서 실명으로 기재한다”면서 구하라 측의 고소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곽 변호사에 따르면 최종범 씨는 지난 달 13일 연인관계였고, 동거 중이던 구하라로부터 일방적인 폭행 피해를 입은 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폭행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구하라를 형사 고소했다.
지난 달 27일 구하라는 최종범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하 성폭력처벌법), 협박 및 강요 혐의에 따라 고소했다. 이에 따라 최종범 씨는 지난 2일 자택 및 업무 장소,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곽 변호사는 “최종범 씨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SNS 계정을 자진해서 경찰에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자신은 물론, 고소인 구하라의 사생활과 명예 훼손 없이 수사가 진행되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담담하게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알렸다.
특히 곽 변호사는 디스패치가 지난 4일 보도한 것에 대해 “이 기사 내용은 선정적인 단어 ‘성관계 동영상’와 일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 및 자료를 짜깁기 한 것으로 최종범 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같은 날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하여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그 후, 구하라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이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고소와 압수 수색만 진행되어 최종범 씨의 범죄 혐의에 대한 어떠한 특정조차 되지 않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 유포시도가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하라 측은 자신들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폭로하면서도, 최종범 씨가 사실과 다른 부분을 해명하고자 하면 ‘2차 가해’라고 표현하면서 폭행 피해자인 최종범 씨에 대해 ‘입을 다물라’라는 식의 ‘강압적인 경고’를 하고 있기에 지금까지의 상황을 사실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면서 그동안 진행관 사건 경과를 정리했다.
곽 변호사는 “일련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최종범 씨는 구하라 측의 지속적인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반론권 차원에서 자신의 주장을 내놓았을 뿐이다. 이를 구하라 측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라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반론권 행사조차 막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최종범 씨는 구하라의 일방적인 폭행을 고소하였을 뿐, 그 외에 어떠한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 앞선 디스패치의 보도들 후에도 소극적인 대응조차 자제하여왔으나, 구하라 측에서 사실과 다른 산부인과 진단서를 내고, 동영상을 자진 폭로하며 최종범 씨를 동영상 유포범으로 낙인찍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최종범 씨는 사건 당일 구하라로부터 당한 상해에 매우 흥분한 상태에서 당사자에게 영상을 전송한 거다. 당시 최종범 씨가 출근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얼굴에 형편없는 상처들 때문에 화가 많이 나서 한 행동이나 유포는 물론, 유포를 시도한 사실조차 없다”고 해명했다.
최종범 씨가 구하라의 지인 구 모 씨에게 통화하면서 한 말에 대해 곽 변호사는 “당시 얼굴 상처에 대한 사진으로 알고 답한 것이다. 최종범 씨 본인의 상처에 대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왜 협박이냐, 그것이 협박이면 협박으로 들어가겠다고 한 것”이라며 “결단코 동영상으로 협박한다는 뜻이 아니었다. 최종범 씨는 그간 남자문제와 거짓말로 상처를 받아 헤어질 것을 원하였고, 먼저 경찰에 폭행으로 신고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최종범 씨는 구하라의 일방적인 폭행 사건, 구하라가 고소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거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혐의 내용에 대해 충분히 소명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그 결과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폭행 및 상해 고소와 관련해서 구하라 역시 거짓이나 부풀림 없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거다. 그럼에도 폭행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 구하라 측의 일방적인 주장들에 대하여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구하라 측의 최종범 씨에 대한 가해 행위 중단을 엄중히 경고 한다”고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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