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호연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김숙과의 결혼 의사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윤정수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위트 있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스트라이프 코트와 화이트 티셔츠로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지난해 9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파산 이야기를 전했고,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는 이외에도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윤정수는 “시청률이 7%를 돌파하면 김숙과 실제로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깔깔대며 “결혼이라니. 6.9%라는 숫자가 뜨는 순간 하차할 거다. 얼마 전 어느 기자의 전화 때문에 자다가 벌떡 일어났다. 잠결에 시청률 5%를 10%라고 잘못 들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김숙의 키가 175cm 정도로 커 보인다면 결혼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제 이상형이 키가 큰 여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의 성치경 CP와 파트너 김숙에게 남다른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가 출연한 MBC ‘진짜 사나이’ 중년 특집은 오는 4월 중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tvreport.co.kr / 사진=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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