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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늘(4일) ‘별들의 고향’으로 떠난 고(故) 신성일의 빈소가 공개됐다.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신성일은 전남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신성일은 지난 10월초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밝은 표정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내 인생작을 올릴 것”이라고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꿈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영정 속 미소만이 여전히 남았다.


신성일은 1960년대~1970년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배우전문학원에 들어간 신성일은 3000대 1 경쟁률을 뚫고 당시 신상옥 감독이 세운 신필름 전속 연기자가 됐다. 그는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이후 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로 이름을 알렸다.
1964년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그는 같은 해 11월 배우 엄앵란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에도 신성일은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불타는 청춘’(1966), ‘별들의 고향’(197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총 5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유족은 부인 엄앵란과 장남 석현, 장녀 경아, 차녀 수화 씨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다. 발인은 6일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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