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젝스키스의 재결합으로 추억 소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은지원. 이젠 예능인으로 활약이 이어진다. 은지원의 전성기. 끝이 보이지 않는다.
2일 트렌디 채널의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은지원이 ‘플랜맨’ 단독 MC를 맡았다. 현재 괌으로 출국해 촬영 중이다. 오는 22일 첫방송”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의 플랜맨’은 ‘플랜맨’ 은지원이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직접 여행을 계획하는 프로그램. 박나래, 김지민, 박소영이 첫 의뢰인으로 나서 괌 여행을 함께한다. 초딩과 지니어스를 넘나드는 은지원이 어떤 여행 플랜을 제시할 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이번 프로그램에서 단독 MC를 맡은 은지원은 KBS2 ‘1박 2일’을 통해 숨겨온 예능감을 펼치며 예능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당시 은지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4차원적인 생각, 행동, 발언으로 멤버들의 속을 뒤집어놨고 ‘은초딩’이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예측이 불가한 은초딩 은지원. 그는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반전 두뇌를 보여주기도 했다. 은지원은 ‘더 지니어스’를 통해 틀에서 벗어난 생각들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쳤고 최후 4인에 올라 ‘지니어스’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주춤했던 은지원은 추억의 그룹 젝스키스로 다시 뜨거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가 진행됐고 1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미게 된 것.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젝스키스의 노래가 음원차트에 다시 오르는 것은 물론, 단독 콘서트와 새앨범 발매를 가능케 했다.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예능인 은지원. 그는 그룹과 예능 프로그램 모두를 지휘하는 선두주자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트렌디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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