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경찰에 출석한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다. 이는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여 일만이다.
강남 유흥업소 직원 A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지난 1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15일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또 다른 3명의 여성 B, C, D 씨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은 지난 20일 “A씨가 조폭을 대동해 10억원을 요구했다”면서 무고죄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신명 경찰청장은 최근 박유천 사건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워낙 국민적 관심이 많다. 다른 사건과 달리 여러 행위가 중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폭행으로 고소 후 취하됐다가 무고, 공갈 이런 얘기가 나온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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