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 온주완의 브로맨스가 회복됐다. 그 결과 순간 최고 시청률이 17.9%를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는 13.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석준수(온주완)가 안단태(남궁민)를 향해 어머니 염태희(견미리)와 외삼촌 염태철(김병옥) 대신 사죄하며 물심양면 돕기로 약속하기로 할 당시에는 순간최고시청률 17.9%까지 치고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안단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버지를 더욱 위험하게 만든 범인이 태철임을 알게 됐다. 이후 단태는 태철을 찾아가 “당신은 이제 끝났어”라며 노려보고, 그의 칫솔을 가져가면서 태철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공심은 단태와 사랑을 시작했지만, 그의 정체를 알게 돼 혼돈에 빠졌다. 단태의 이모 천지연(방은희)이 옥탑방에 떨어뜨린 출입증을 가져다주러 단태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간 공심은 남회장(정혜선)을 통해 단태가 재벌 2세인 석준표임을 알게 된 것. 공심은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 단태와의 관계를 생각했다.
이날 방송분은 광고주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6.6%를 기록했다. 점유율의 경우 남자시청자가 20,30대가 20%를 훌쩍넘겼고, 여자시청자들의 경우 40대가 30%를 넘겼다. 또한 전 시청자층에서 20%대를 훌쩍 넘기면서 시청층을 넓혔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미녀 공심이’ 18회에서는 단태가 공심을 다른사람들에게 애인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마음이 더욱 애틋해진 사연과 더불어서 잠시 삐걱거렸던 준수와의 브로맨스가 회복되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라며 “남은 2회 동안 또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가로 관심을 이끌어 낼지 기대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미녀 공심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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