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BS 수목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중국 내 반응이 심상치 않다.
‘달의 연인’은 29일부터 한중 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이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쿠닷컴을 통해 독점 공개 중이다. 그런 가운데 31일 오전 현재 누적 조회 수 3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앞서 ‘달의 연인’은 29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부터 1회와 2회가 연속 공개됐으며, 18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30일 3회까지 공개돼 31일 오전 현재 2억 7천만 뷰를 기록, 곧 회당 1억 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달의 연인’은 최근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 내 한류가 냉각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서도 예정대로 재심의 없이 29일 한중 동시 방영을 시작했다. 드라마가 공개된 뒤 SNS 반응도 뜨거운 상황. 2016년 또 하나의 중국 온라인 대박작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등이 호흡을 맞춘 사전제작 드라마 ‘달의 연인’은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사극으로, 중국에서 과거 드라마로 제작돼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영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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