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달의 연인’아이유가 독기를 장전한 강한나에게 매질을 당할 위기에 봉착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매서운 눈빛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강한나와 두 손을 꽁꽁 묶여 매달린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3회까지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누이동생인 황보연화(강한나 분)는 고려로 타임슬립한 해수(아이유 분)가 평소와는 달리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자 만날 때 마다 불꽃을 튀겨왔다.
아직 고려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던 해수는 공주인 황보연화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그녀의 심기까지 건드려 평탄치 못한 고려생활이 예고된 상황.
그런 가운데 해수가 두 손이 흰 줄에 꽁꽁 묶인 채 매달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해수의 시선 끝에는 황보연화가 독기가 시퍼렇게 서린 매서운 눈빛을 장전한 채 한 손에 회초리를 들고 그녀를 뚫어질 듯 쳐다보고 있다.
특히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을 넘어서 이를 악문 채 눈물을 참아내고 있는 해수의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주시하고 있던 황보연화가 때마침 그녀를 옭아맬 기회를 포착해 ‘집안단속’을 빌미로 해수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해수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자, 이를 외면하지 않고 자신이 매질을 당하기로 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살벌하고 불꽃 튀기는 악연이 이어질 예정.
황보연화의 무서운 매질현장은 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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