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폴킴은 9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해 힐링 무대를 선물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이 분은 한 계단 한 계단 차근차근 올라온 가수다. 첫 콘서트를 40석으로 시작해 금의환향했다. 나만 알던 가수에서 모두가 아는 가수다 됐다”며 폴킴을 소개했다.
지난달 29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폴킴은 그 외에도 화제를 모았던 커버곡 이하이의 ‘한숨’, 현재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인’모든 날 모든 순간’을 선보였다.
이어 이번 신곡 ‘너를 만나’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이틀 동안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내가 여기서 하나라도 잘못하면 깨져버릴 거 같더라. 꿈만 같았다”며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특히 폴킴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유쾌한 입담과 함께 음악 앞에서는 진지한 자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큰 목표 하나를 이룬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이게 급류인 거 같다. 휩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마음가짐과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순간들을 잃지 않고 계속 노래를 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폴킴의 ‘너를 만나’는 가온차트 44주차(2018.10.28~2018.11.03) 디지털, 다운로드, BGM 차트에서 각각 1위에 랭크되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11월 1주차 멜론,엠넷, 벅스, 지니 주간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폴킴은 오는 12월 개최하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앨범(Album)’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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